'미녀와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와 재회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나요" (종합)

강현명 기자 2024. 3. 31. 2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녀는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이 조연출과 배우로 15년만에 재회했다.

3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박도라(임수향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미녀와 순정남' 31일 방송
'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는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이 조연출과 배우로 15년만에 재회했다.

3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박도라(임수향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갑작스럽게 미니시리즈 '직진 멜로' 조연출을 맡게 됐다. 그는 '직진멜로'에 캐스팅된 박도라와 재회해 놀랐지만 박도라는 고필승을 알아보지 못했다. 한편, 박도라는 '직진 멜로'의 감독에게 "저 이번 작품 같이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감독은 "이번주 촬영 시작인데 갑자기 이러시면 어떡하냐"며 박도라를 잡았지만 박도라는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회의실을 나섰다.

공진단(고윤 분)과 박도라가 마주쳤다. 공진단은 떨어지는 박스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박도라에 "생명의 은인이신데 전화번호 좀 주시면 안되냐, 밥을 사고 싶다"고 했지만 박도라는 괜찮다며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박도라에게 반한 공진단은 박도라가 출연한다는 '직진멜로'에 투자를 결정했다.

박도라가 '직진 멜로'를 하지 않겠다는 말에 드라마팀은 멘붕에 빠졌다. 박도라와 마주치기를 피하는 고필승은 박도라의 뒷담화하며 대체 배우로 비비를 추천했다. 마침 '직진 멜로'에 출연하기로 마음을 바꿔 방송국에 방문했던 박도라는 뒤에서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었고, "저는 저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과는 같이 못하겠다"며 드라마 출연 결정을 철회했다.

어쩔 수 없이 대체 배우로 추천됐던 비비(원유진 분)와 미팅을 하던 중, 감독에게 "새로 들어온 메인 투자사가 박도라 아니면 빠지겠다고 했다"는 소식을 들렸고 이에 고필승은 "제가 어떻게든 박도라 잡아오겠다"며 박도라가 출국한다는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박도라를 발견한 고필승은 뒷담화를 한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박도라는 단호했다. 그러던 중 박도라는 '직진 멜로'도장 찍었다는 백미자(차화연 분)의 전화를 받았고 투자사에서 백지수표를 제안했다는 것을 전해 듣고는 '직진 멜로'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비비는 숍에서 마주친 박도라에게 커피를 부었다. 그는 "너 내가 '직진 멜로' 하고 싶은 거 알고 일부러 뺏은 거냐"며 화를 냈고 박도라는 "그 쪽이 나 아니면 안된다고 사정해서 할 수 없이 하는 거다"라고 받아쳤다. 비비는 박도라에 "네가 네 엄마한테 뭘 보고 배우면서 컸겠냐"며 박도라를 자극했고, 박도라는 비비가 '직진 멜로'의 남자 주인공, 차봉수(강성민 분)를 좋아한다는 말에 차봉수와 잘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드라마 '직진멜로' 회식 중, 고필승은 노래방 복도에서 박도라를 데려가려는 양아치로부터 박도라를 구했다. 고필승의 등장에 양아치는 박도라에게 사과했고 박도라는 고필승에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고필승에게 마음이 풀린 박도라는 "같은 현장에서 같이 일해야 하니까 앞으로 잘부탁한다"며 악수를 청했고 "혹시 우리 전에 어디서 본 적 있냐"고 물었다.

wis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