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D-10…제주시갑 유세 ‘총력’

고민주 2024. 3. 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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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들은 주말, 휴일에도 표심 잡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들의 선거운동 현장을 고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시 한림읍의 한 마을에서 열린 벚꽃축제 현장.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오전부터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생산지인 제주에서 가격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공용농산물 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대림/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 "마음 놓고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어민 수당 법제화를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4·3 보상금액을 대폭 확대해 완전한 봄이 오도록 하겠다며, 한표를 부탁했습니다.

[고광철/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 : "지난 대법원과 제주지방법원 판결에 따른 보상금액을 참고해서 (4.3 보상금) 최소 1억 3천2백만원 이상 더 추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진 선거 유세 현장.

문대림 후보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제대로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대림/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2배 이상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저금리 대환 대출 금액을 대폭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광철 후보는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고 고도 완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고광철/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 : "노형권의 교통체증을 확실히 개선해나가겠습니다. 또한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서 주민들의 재산권도 보장하는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요."]

선거일이 다가올 수록 주말과 휴일도 잊은 후보들의 유세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 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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