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가 인정했다!...“계약할 때만 해도 우리가 거꾸로 가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너무 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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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조니 에반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과거 맨유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퍼디난드는 에반스가 팀에 입단할 당시만 해도 그다지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퍼디난드는 에반스 계약이 발표됐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나는 에반스와 함께 뛴 적이 있지만, 처음 계약이 발표됐을 때 '어떻게 지금 이 시기에 그와 계약할 수 있나? 우리가 거꾸로 가는 건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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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조니 에반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퍼디난드가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영입에 대한 생각이 틀렸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2022년 맨유에 부임한 이후 몇몇 선수들과 계약했지만 성공적이지 않았다”라며 “메이슨 마운트, 안토니, 소피앙 암라바트 등은 입단 이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적생이 모두 실망스럽지는 않았다. 라스무스 호일룬 같은 일부 선수들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의심하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했다. 그 중 한 명은 자유 계약으로 돌아온 베테랑 수비수 조니 에반스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맨유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퍼디난드는 에반스가 팀에 입단할 당시만 해도 그다지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에반스는 올해 우리 팀 최고의 수비수였다. 이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라며 입을 열었다.
퍼디난드는 에반스 계약이 발표됐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나는 에반스와 함께 뛴 적이 있지만, 처음 계약이 발표됐을 때 ‘어떻게 지금 이 시기에 그와 계약할 수 있나? 우리가 거꾸로 가는 건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에반스의 경기력을 본 뒤 생각이 바뀌었다. 퍼디난드는 “하지만 에반스는 정말 잘했다. 얼마 전 훈련장에서 에반스를 만났는데 출전 시간 면에서 스스로 놀라워하더라. 프로 선수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그는 그렇게 해왔다. 행운을 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에반스는 2011/12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능숙한 빌드업과 롱패스 능력은 인정받았으나 집중력과 판단 실수로 인해 비판받았다. 점차 입지를 에반스는 2015/16시즌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이적하며 돌파구를 모색했다.
이적은 성공적이었다.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주축 수비수로 올라섰다. 2018/19시즌부터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팀에 도전했다. 노쇠화가 찾아왔지만 그래도 준수한 경기력으로 팀에 이바지했다.
에반스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원하는 만큼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종료 이후엔 레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며 새 팀을 찾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 시즌 동안 에반스는 맨유와 단기 계약을 맺고 프리 시즌 경기에 투입됐다.
맨유가 시즌 시작 전까지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지 못했고 결국 에반스가 정식으로 팀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에반스가 선발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적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영입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맨유 수비수들이 줄부상당하며 에반스가 선발에 나서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기대보다 우려가 컸지만 에반스는 출전할 때마다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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