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 명이라도 더”…휴일 잊은 선거운동 ‘열기’
[KBS 전주] [앵커]
오늘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처음 맞는 휴일이었습니다.
총선 후보들은 초반 표심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며 공을 들였는데요.
차분하면서도 치열한 유세전이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처음 맞았던 휴일.
부활절을 맞아 여야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교회와 성당으로 분주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과반 의석을 목표로 하는 민주당은 정권 심판에 힘을 실어 달라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반동식/전주시민 : "아직 결정은 안했는데 투표는 꼭 할 겁니다. 전주, 전북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겠습니다."]
전통적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유권자 한 명, 한 명 손을 잡고 여당의 역할을 약속하며 쌍발통 정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운영/전주시민 : "당을 보고 찍기에도 그렇고, 인물도 정확히, 자세하게 읽어본 적이 없으니까. 아직은 좀 더 지켜보고 있어요, 선거날까지."]
흥겨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선거원들.
거리 유세도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국회 재입성을 목표로 하는 진보당은 지지자들과 함께 얼굴 알리기에 힘썼습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역시 거리로 나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이밖에 자유통일당과 한국농어민당 등 총선에 뛰어든 다른 여러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거대 양당 견제와 정권 심판을 위한 대안 세력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 열기를 한층 달궜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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