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수종 “사극 잘하고 싶어 담배 피워, 하지만 잘 안돼” [MK★TV픽]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3. 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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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과거 사극을 위해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또 서장훈 "최수종이 사극 연기를 위해 일부러 목을 걸걸하게 하려고 안 피우던 담배를 피우면서 노력을 한 적이 있다더라"고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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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미우새’ 스페셜 MC 출연

배우 최수종이 과거 사극을 위해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배우 최수종이 과거 사극을 위해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날 최수종이 등장하자 母벤져스가 “한 번 알아보자”, “간이 두근두근 떨린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무려 18주 동안 ‘미우새’와 경쟁을 했던 KBS 2TV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라며 모두 박수를 쳤다.

이어 “수종 형님이 ‘미우새’를 견제했다더라”고 운을 뗐다.

배우 최수종이 SBS ‘미운우리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그 말에 최수종은 “실제로 나와보니까 일당 10만씩 하는 대군을 가진 어머님들이 계시니까. 저희는 귀주대첩 할 때 20만 대군으로 전쟁을 치렀는데 여기에 벌써 60만 대군 아니냐. 거기에 지혜와 전술을 가지고 있는 신동엽 장군과 또 골리앗 같은 싸움 제일 잘하고 머리까지 영특한 서장훈 장군이 있으니까 상대를 할 수가 없었다. 정말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또 서장훈 “최수종이 사극 연기를 위해 일부러 목을 걸걸하게 하려고 안 피우던 담배를 피우면서 노력을 한 적이 있다더라”고 궁금해했다.

최수종은 “제가 사극을 처음 한 게 사도세자다. 그런데 주인공인데 내가 대사를 하면 사람들이 웃더라. 사극이니까 진중하고 걸걸하게 해야 하는데 할 줄을 모르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선배들을 관찰해보니 그 당시에 다들 담배를 피우시더라. 나도 담배를 피우게 됐는데 안되더라. 나중에는 창도 배우고, 복식호흡도 새로 배웠다. 기본부터 배우니까 되더라”고 덧붙였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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