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디서 본 적 있어요?” 임수향, 첫사랑 지현우 알아보나 ‘미녀와 순정남’(종합)

유경상 2024. 3. 3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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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첫사랑 지현우와 15년만 재회에 기시감을 느꼈다.

3월 31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고대충/지현우 분)이 15년 만에 다시 만났다.

박도라는 고필승 조연출이 15년 전 첫사랑 고대충이란 사실을 못 알아봤고, 일을 쉬고 싶다는 이유로 출연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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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임수향이 첫사랑 지현우와 15년만 재회에 기시감을 느꼈다.

3월 31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고대충/지현우 분)이 15년 만에 다시 만났다.

스타 박도라는 귀국하자마자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가 자신 몰래 드라마 ‘진진멜로’ 출연을 결정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조연출 고필승은 동기가 입원하며 급히 ‘직진멜로’ 조연출을 맡게 됐고 주연이 박도라라 경악했다. 박도라는 고필승 조연출이 15년 전 첫사랑 고대충이란 사실을 못 알아봤고, 일을 쉬고 싶다는 이유로 출연을 취소했다.

고필승 조모 소금자(임예진 분)는 백화점에서 백미자와 마주쳤고 명품으로 휘감은 백미자에게 “15년 전 우리 집에 세 들어 살다가 야반도주한 꽃뱀 아니냐”고 분노했다. 백미자는 그대로 도망쳤고 소금자는 며느리 김선영(윤유선 분)에게 백미자를 잡아서 15년 전 사돈어른에게 빌린 원금 3천이라도 받아야 한다며 “이자까지 치면 1억”이라고 했다.

하지만 김선영은 더는 백미자와 엮이고 싶지 않다며 아들 고필승에게도 방송국에서 박도라를 만나더라도 아는 척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고필승은 홍진구(이승형 분)에게 박도라 대신 라이벌 비비(원유진 분)를 섭외하자며 박도라가 돈만 밝히고 성질도 더럽다고 욕했고, 마침 그 말을 박도라가 들으며 출연이 더 멀어졌다.

홍애교(김혜선 분)는 아들 공진단(고윤 분)을 재벌가 사위로 만들려고 소개팅 자리를 만들었지만 공진단은 다른 여자와 호텔에서 놀며 바람둥이 본색을 보였다. 공진단은 모친 성황에 못 이겨 소개팅을 하러 가던 길에 우연히 박도라와 부딪쳤고, 박도라가 불시에 추락한 박스에서 자신을 구해주자 “생명의 은인”이라며 첫눈에 반해 박도라 출연 드라마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사에서 박도라가 아니면 투자를 안 한다고 하며 고필승은 박도라를 꼭 잡아와야 하는 처지가 됐고, 고필승은 공항까지 달려가서 박도라에게 고개를 숙이며 드라마에 출연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도라는 마침 모친 백미자에게서 출연료를 원하는 대로 준다는 전화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출연료 인상은 공진단이 재벌가 소개팅을 까고 박도라에게 직진하기 시작한 결과.

박도라는 제 뒷담화를 한 고필승에게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마라”고 경고했고, 비비는 박도라가 제 역할을 빼앗았다고 오해 커피를 부으며 시비를 걸었다. 박도라는 비비가 상대역 차봉수를 좋아해 난리란 사실을 알고 회식 자리에서 차봉수에게 일부러 더 다가갔다. 그 회식 장소에서 한 손님이 박도라를 알아보고 춤을 추자며 팔을 잡고 “얼굴 팔아먹고 사는 주제에”라며 막말했다.

고필승은 CCTV에 다 찍혔으니 박도라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겠다며 “배우는 얼굴 팔아먹는 직업이 아니라 아름다운 영혼을 나눠주는 직업”이라고 해 박도라에게 감동을 줬다. 박도라는 자신을 욕한 일은 잊어줄 테니 앞으로 잘해보자며 악수했고 곧 “혹시 우리 전에 어디서 본 적 있어요?”라고 물으며 첫사랑 고필승을 알아볼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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