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 청주 부활절 연합예배(종합)

최범규 기자

부활절을 맞아 충북 청주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청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송진호 목사, 사무총장 박병식 목사)는 31일 오후 2시 30분 청주 상당교회에서 '2024 부활절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예배는 준비위원장인 안광복 목사(상당교회)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송중헌 목사(노현교회)의 성경봉독, 손석원 목사(샘깊은교회)의 설교, 김기엽 목사(광명교회)의 봉헌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자로 나선 손석원 목사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살리려고, 우리를 살리려고, 교회를 살리려고 부활의 생명으로 주님을 보냈다"며 "삶의 어려움과 고통 때문에 힘든 사람이 있다면 주님이 나를 살리고, 내 안에 있다는 점을 되새겨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연합예배에서는 창조교회 오병력 목사가 '한국교회 부흥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기도한 것을 비롯해 구세군청주교회 장재흥 사관이 '충청북도와 저출산 극복'이라는 주제로 기도했다.

이어 에덴교회 호은기 목사는 '충북교육의 형통함과 다음세대 영혼육', 예수열방교회 박순석 목사는 '청주시의 안녕과 복음화'라는 주제로 잇따라 기도했다.

최범규 기자

청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인 한마음교회 송진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 부활의 증인으로 순종할 때 승리케 하시는 주님의 기쁨이 된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북 청주로부터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의 복음이 선포되는 가운데 내가 살아나고, 가정이 살아나고, 교회가 살아나고, 도시가 살아나는 승리의 간증이 넘쳐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상당교회를 가득 메운 목회자와 성도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고 영성회복과 성령충만, 나라와 민족, 청주시 복음화 등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도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인사와 축사를 통해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충북CBS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라디오 생중계한 데 이어 다음달 1일(오후 7시 40분)과 2일(오전 5시 30분) CBS TV를 통해 녹화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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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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