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하자마자 새로운 에이스 등극! 첼시, ‘이 선수’가 없었다면 ‘강등권’ 가까웠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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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첼시에 콜 파머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첼시가 파머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강등권에 있었을 거라는 주장이 있다. 우리는 확인을 위해 파머의 모든 경기를 살펴봤다"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파머가 없었다면 첼시가 강등권이었을 거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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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만약 첼시에 콜 파머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첼시가 파머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강등권에 있었을 거라는 주장이 있다. 우리는 확인을 위해 파머의 모든 경기를 살펴봤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번리를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파머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전반 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센스 있는 드리블 이후 강력한 슈팅으로 번리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2분엔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다.
첼시의 선제골도 파머의 작품이었다. 전반 44분 미하일로 무드릭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파넨카킥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파머의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33분 순간적인 침투를 통해 패스를 받았고 깔끔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은 파머는 번리전 2골로 이번 시즌 통산 30번째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동시에 올 시즌 자신의 PL 20번째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파머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과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차기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당연히 맨시티에서 성장할 듯 보였다.
갑작스럽게 이적설이 나왔다. 이번 시즌 초반 당시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가 머무를지 모르겠다. 임대는 없다. 남거나 완전히 이적할 것”이라며 인정했다. 그렇게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파머는 38경기 18골 12도움을 몰아치며 첼시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소속팀 첼시의 상황이 좋지 않다. 현재 PL 11위(승점 40점)에 그치고 있다. 일각에선 파머가 없었다면 첼시가 강등권이었을 거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트리뷰나’가 해당 주장을 확인했다. 매체는 파머가 출전한 경기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경기를 비교하면서, 만약 파머의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면 첼시가 잃었을 승점을 계산했다.
매체는 파머의 공격 포인트가 결과에 주요한 영향을 끼친 경기를 언급하며 “파머의 골과 어시스트가 없었다면 첼시는 승점 16점을 얻지 못했다. 그렇게 됐다면 첼시는 PL에서 18위 루턴 타운(승점 40점)보다 승점이 2점 더 많았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트리뷰나’는 “파머가 없었다면 다른 선수가 경기에 나섰겠지만, 첼시는 지금보다 상황이 훨씬 나빴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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