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2R 대진 확정…젠지, 디플러스 기아 선택

젠지e스포츠.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젠지e스포츠는 자신들의 상대로 디플러스 기아를 선택했다.

31일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를 끝으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두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1라운드 경기 끝에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2라운드 합류했다. 경기 직후 2라운드 대진표 또한 공개됐다. 정규 리그 1위 자격으로 상대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를 선택했다. 자연스럽게 한화생명은 정규 리그 2위 T1을 상대한다.

젠지는 이번 시즌 디플러스 기아를 만나 모두 승리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물론 두 번의 경기 모두 쉽지만은 않았다. 1월 27일 열린 첫 맞대결에서 2 대 1로 승리했던 젠지는 이후 3월 17일 열린 2라운드 재대결에서도 2 대 1로 승리한 바 있다.

T1과 한화생명은 정규 시즌 당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1라운드 첫 맞대결에서는 T1이 한화생명을 완파했다. 하지만 다시 만난 2라운드 재대결에서는 한화생명이 자신들의 강점을 살려 T1을 꺾었다.

한편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4월 3일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로 출발한다. T1과 한화생명의 경기는 4일 열린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