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결합체가 십자가, 예수님의 부활은 산소망의 증거”

김규철 기자 2024. 3. 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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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을 맞아 31일 전국 각 교회와 성당에서 이를 축하하는 예배가 열린 가운데 충북의 대표적인 교회인 청주상당교회도 부활절 축하예배를 드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했다.

이날 예배에서 안광복 담임목사는 이날'예수, 생명, 부활 소망'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바울 사도는 '십자가는 능력, 자랑, 생명'이라고 말했으며 만일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못했다면 모두 허구가 될 뻔했다"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결합체가 십자가이며 예수님과 함께 재판을 받았던 죄인 바라바는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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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교회 부활절 축하예배 …청주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주님이 이기고 승리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인생을 주님께 맡겨 승리하자”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청주상당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손석원 대구 샘깊은교회 담임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규철)
인간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을 맞아 31일 전국 각 교회와 성당에서 이를 축하하는 예배가 열린 가운데 충북의 대표적인 교회인 청주상당교회도 부활절 축하예배를 드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했다.

이날 예배에서 안광복 담임목사는 이날‘예수, 생명, 부활 소망’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바울 사도는 ‘십자가는 능력, 자랑, 생명’이라고 말했으며 만일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못했다면 모두 허구가 될 뻔했다”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결합체가 십자가이며 예수님과 함께 재판을 받았던 죄인 바라바는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음을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은 요한복음 11장 25절~26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이 것을 네가 믿느냐’는 말씀을 하신 후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며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우리가 갖고 있는 소망은 살아있는 산 소망이며 이는 예수님이 살아계시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인간의 소망은 한시적이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소망은 영원하고, 우리는 생명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없지만 예수 생명 안에 우리가 있기에 우리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청주지역 기독교인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드려진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대구 샘깊은교회 손석원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힌 이유는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게 된 것과 우리를 살리려 주님이 오신 것, 예수님이 우리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원해서 자기 몸을 주신 것이며 이를 통해 마귀의 일을 멸하셨다”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성령대로 죽으신 주민은 성령대로 다시 살아나셨다”며 “주님의 부활은 우리를 살리시고, 죽음을 이기신 것”이라며 “우리는 고통과 아픔에 묶이지 않아야 되며 부활의 주님이 우리를 살려주셨으니 하나님께 복종하고 주님 안에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는 하나님께 살아있는 자”라며 “주님이 이기고 승리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인생을 주님께 맡겨 승리하자”고 권면했다.

손 목사는 “새생명 가운데 살아야 하며 주님 안에서 한 동지니 새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자”며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시며 나의 하나님”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규철 기자(pressianjungb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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