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3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④

한상훈 기자 2024. 3. 3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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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찾은 김부겸, 안태준·소병훈 후보 지원
한동훈 "홍형선, 화성발전 적합한 준비된 사람"
민주당 염태영, 31일 집중유세서 민생회복·망포동 발전 다짐

■ 경기 광주 찾은 김부겸, 안태준·소병훈 후보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안태준·소병훈 경기 광주지역 후보가 지난 30일 이마트 앞 광장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다. 안 후보, 소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30일 경기광주를 방문해 안태준·소병훈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날 김부겸 위원장은 안태준·소병훈 후보와 함께 광주 이마트 앞 광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겸 위원장은 “광주 시민 여러분께서 교통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고 들었다”며 “광주시 교통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낼 도시전문가 안태준에게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달라”고 말했다.

응원을 받은 안태준 후보는 "도로 위 시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것이 광주시민 여러분께 처음 드린 약속“이라며 “광주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제대로 일할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안태준 후보는 “신현·능평 도시철도 신설, 민주당이 합니다!”라며 “총선 승리와 광주시의 교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한동훈 "홍형선, 화성발전 적합한 준비된 사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9일 화성 향남2지구를 방문해 홍형선 화성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홍형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홍형선 화성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9일 오후 4시 화성 향남2지구에서 열린 지원유세에 참여해 홍 후보에 대해 “28년 동안 국회의 모든 살림살이를 챙긴 사람이기에 화성에 적합한 준비된 사람”이라고 평했다.

이어 “화성은 계속 뻗어 나가야 하는 곳이며 교육과 개발 모든 면에서 발전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힘이 자랑스럽게 내놓은 후보와 함께 화성시갑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국민을 섬기는 머슴이 되라는 비대위원장의 말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는 올곧은 정치인이 되겠다”며 “화성시갑의 발전에 한 위원장과 당 모두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후보는 화성 서신면 출신으로 제13회 입법고시에 합격, 한국정책학회 부회장, 국회사무처 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 민주당 염태영, 31일 집중유세서 민생회복·망포동 발전 다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망포동 집중유세에서 민생회복·망포동 발전을 다짐해보이고 있다. 염태영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망포동 집중유세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민생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후 망포동 태장사거리 집중유세에서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양평고속도로 종점변경 특혜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언급하고,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든 게 누구냐”며 “경제 파탄, 민생 폭망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눈물을 흘리는데, 정부와 국민의힘은 또 민주당 탓을 한다”고 비판했다.

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수원에서 벼락치기 민생 연극을, 한동훈 국민힘 비대위원장은 수원에서 민주당과 수원시민이 일궈온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며 “정권 심판해서 경제 살리고 민생 살리고 국민도 살려야 한다”고 외쳤다.

그는 ▲망포역-동탄역 간 트램 조기 착공 ▲망포역-강북행 광역버스 신설 ▲망포역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 ▲원천리천 수변길 공원 정비 ▲덕영대로 정체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혹세무민하고 있는 정부, 여당으로부터 수원을 지키고, 수원을 제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원시민만 믿고 민생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가 망친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 더 큰 수원의 완성을 하겠다. 행정을 잘 해낸, 경제를 잘 아는, 민생과 지역 발전을 잘 해낼, 저 염태영이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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