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마쳤다’ LG, 정규리그 최종전서 삼성 35점 차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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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창원 LG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8-6335, 점 차 완승을 따냈다.
35점은 LG의 올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였다.
2위 LG는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 홈 6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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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8-6335, 점 차 완승을 따냈다. 35점은 LG의 올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였다. 종전 기록은 1일 안양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33점 차(97-64)였다.
2위 LG는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 홈 6연승을 질주했다. 최종 전적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36승 18패가 됐다. 후안 텔로(1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던 LG로선 당장의 1승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다. 주축선수들이 부상 없이 정규리그를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는 것이었다. 지난 시즌과 같은 전철을 피해야 한다. LG는 정규리그 최종전서 마레이가 불의의 무릎부상을 입었고, 플레이오프에서 아웃됐다. LG는 레지 페리를 긴급 수혈했지만, 서울 SK와의 4강을 3패로 마쳤다.
실제 LG는 삼성을 상대로 선수를 고르게 투입했다. 박정현만 6분 21초를 뛰었을 뿐, 이외의 11명은 모두 13분 이상을 소화했다. 신인상에 도전하고 있는 유기상은 2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마레이와 텔로는 번갈아가며 골밑을 장악했다. LG는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코피 코번이 결장한 삼성은 원정 4연패와 함께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하위 삼성의 전적은 14승 40패. 삼성 역시 지난 시즌과 같은 순위, 전적을 기록했다. 이스라엘 레인(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과 신동혁(12점 2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삼성이 리드한 시간은 1쿼터 초반 1분 40초가 전부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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