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0, 국민의힘 당직자들도 읍소…"개헌저지선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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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들이 4·10 총선을 열흘 앞두고 개헌 저지선(100석)을 지켜 최소한의 국정 동력을 확보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최근 국정심판론이 정국을 강타하면서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 확보도 어렵다는 일부 분석이 나오자 국민의힘 후보들에 이어 사무처 직원들까지 읍소에 나섰다.
그러면서 "사무처 당직자로서 국민의힘 일원으로서 현 상황의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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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들이 4·10 총선을 열흘 앞두고 개헌 저지선(100석)을 지켜 최소한의 국정 동력을 확보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최근 국정심판론이 정국을 강타하면서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 확보도 어렵다는 일부 분석이 나오자 국민의힘 후보들에 이어 사무처 직원들까지 읍소에 나섰다.
박두용 국민의힘 사무처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한 국민의힘 사무처 노조 성명을 올려드린다"며 성명 전문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사무처는 성명에서 "국민의힘에게 아쉬운 점이 많이 있으시리라 생각한다"며 "지난 2년간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당에 제대로 된 목소리 또한 내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무처 당직자로서 국민의힘 일원으로서 현 상황의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3년의 기간 동안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을 받들겠다. 반성하겠습니다. 바꾸겠습니다. 변하겠다"며 "앞으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민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조국이 국정을 흔들며, 국회를 싸움판으로 만드는 것은 함께 막아야 한다"며 "개헌저지선을 지켜달라. 최소한의 국정 동력을 확보해 달라. 3년간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국민을 받들며, 정직하고 민주적인 당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변화에 사무처당직자 일동이 앞장서겠다"며 "국민 여러분 다시 한번 믿어달라"고 밝혔다.
박두용 위원장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당선되면 정치하는 것이고 낙선하면 뒤로 물러나야 하는 위치에 있지만 저희는 선거에서 지든 이기든 항상 당의 직원으로서 정치 일선에 남는 사람들이다. 국민들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뿐 당에서 항상 활동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이런 저희 목소리도 알아주시길 바라는 취지에서 성명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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