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t 제압하고 7연승…황준서 데뷔전 승리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3. 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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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신인 황준서가 마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화 이글스의 7연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14대3으로 승리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요르단 페라자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한 한화는 노시환의 3점 홈런으로 7대0 리드를 잡았다.

한화의 타선과 마운드는 마지막까지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14대3 대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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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특급 신인 황준서가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와의 KBO리그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특급 신인 황준서가 마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화 이글스의 7연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14대3으로 승리했다. 파죽의 7연승을 달린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황준서는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낸 그는 3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귀중한 첫 승리를 따냈다. 73개의 공을 던진 황준서는 이날 149km의 최고 시속을 기록했다. 고졸 신인 투수가 선발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낸 건 KBO리그 통산 14번째다.

2회말 2사 1, 2루에서 이도윤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문현빈의 2타점 중전 안타로 3대0을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요르단 페라자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한 한화는 노시환의 3점 홈런으로 7대0 리드를 잡았다.

3회말에도 한화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페라자의 2점 홈런을 포함해 4점을 뽑아낸 한화는 격차를 11점 차까지 벌리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갔다. 한화의 타선과 마운드는 마지막까지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14대3 대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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