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뜬 억만장자…`이더리움` 창시자, 반팔·반바지에 카페서 `열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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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이어 최대 규모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확산해 화제다.
31일 SNS 등에서는 IT(정보기술) 기업들이 밀집한 판교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델 노트북'을 들여다 보는 부테린의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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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이어 최대 규모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확산해 화제다.
31일 SNS 등에서는 IT(정보기술) 기업들이 밀집한 판교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델 노트북'을 들여다 보는 부테린의 모습이 포착됐다. 노트북 화면에 집중하는 그의 테이블에는 최소 3잔 이상의 커피잔이 놓여있다. 네티즌들은 맥북이 아닌 델 노트북을 쓰는 모습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 손에 스마트폰을 쥔 채 거리를 활보하는 부테린의 모습도 속속 올라왔다. SNS 댓글에는 "카페에 갔는데 이 분을 만날 확률은?", "반팔과 반바지만 입고 다니다니"라며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부테린은 뛰어난 두뇌에 옷차림이 독특해 '외계인'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94년생으로 러시아계 캐나다 국적인 부테린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개발·창립자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6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한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영재반에 들어가며 두각을 보였다. 17세에 프로그래머인 아버지에게 비트코인 이야기를 듣고 19세 때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백서를 발행했다. 2012년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에 들어갔지만, 2014년 학업을 그만두고 이더리움 사업을 시작해 이듬해 2015년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출범시켰다.
부테린은 2021년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으로 최연소 암호화폐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어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 30일 경기도 성남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열린 '이드서울 2024'과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웹3 콘퍼런스 '비들 아시아 2024'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부테린은 이드서울 키노트 강연에서 "이더리움은 단순 금융 시스템이 아니라 신뢰성, 탈중앙화 스토리지가 포함된 독립적인 기술 스택"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부테린은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네트워크 인식 확장에 적극적이다. 그는 지난 13일 진행한 덴쿤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대중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덴쿤은 이더리움의 칸쿤(실행레이어)과 데네브(합의레이어) 업그레이드를 결합한 작업이다. 이더리움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가용성을 개선, 네트워크 효율성과 보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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