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서 수영해도 피부병 無…마셔도 배탈 안 나”

민정혜 기자 2024. 3. 31.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쉬엄쉬엄 한강 축제' 참가를 독려하며 "한강에서 수영하면 피부병이 생긴다고 걱정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제가 몇 번 해본 결과 피부에 아무 이상이 없고, 수영하다가 한강물을 그냥 마셔도 배탈 안 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30일 유튜브 '오세훈TV'에 올린 영상에서 이 같이 밝히며 "쉬엄쉬엄 한강 축제는 하루 종일 건너도 된다. 떠 있을 수만 있으면"이라며 "1시간 걸려도 되고 5시간 걸려도 되고 튜브를 끼고 건너도 된다. 배만 안 타면 된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쉬엄쉬엄 한강 축제’ 개최
“보스턴 마라톤 대회처럼 만들고 싶다”
지난 30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 부활절 퍼레이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쉬엄쉬엄 한강 축제’ 참가를 독려하며 "한강에서 수영하면 피부병이 생긴다고 걱정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제가 몇 번 해본 결과 피부에 아무 이상이 없고, 수영하다가 한강물을 그냥 마셔도 배탈 안 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30일 유튜브 ‘오세훈TV’에 올린 영상에서 이 같이 밝히며 "쉬엄쉬엄 한강 축제는 하루 종일 건너도 된다. 떠 있을 수만 있으면"이라며 "1시간 걸려도 되고 5시간 걸려도 되고 튜브를 끼고 건너도 된다. 배만 안 타면 된다"고 소개했다.

오는 6월1일과 2일에 걸쳐 열릴 이 축제는 수영과 자전거, 달리기로 구성된다. 오 시장은 "제가 직접 낸 아이디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세 종목을 하는 중간에 스트레칭하는 곳, 요가 하는 곳, 근육 운동하는 곳을 다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철인3종협회 주최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에 출전해 챌린지 코스(수영 750m·달리기 5㎞)에 도전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 축제를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버금가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스턴 마라톤은 미국 보스턴에서 매년 4월 열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다. 그는 "제 목표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처럼 전 세계에서 서울에 쉬엄쉬엄 한강 철인 3종 경기를 즐기러 수천명, 수만명이 들어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정혜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