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도겸·승관, 유닛 무대 중 눈물 “눈 마주치지 마 ”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3. 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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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유닛 무대를 선보였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31일 오후 5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앙코르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 공연을 열었다.

유닛 무대를 마친 뒤, 조슈아는 도겸, 승관이 무대 중 눈물을 쏟은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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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사진l플레디스
그룹 세븐틴이 유닛 무대를 선보였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31일 오후 5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앙코르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 공연을 열었다. 세븐틴의 국내 공연은 지난해 7월 열린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 이후 약 8개월 만으로, 오프라인 공연은 전날부터 총 5만 6천여 관객이 함께했다.

이날 유닛 무대에서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은 ‘바람개비’·‘먼지’·‘하품’으로 감성을 움직이는 보컬 실력을 선보였고, 준, 호시, 디에잇, 디노는 ‘I Don’t Understand But I Luv U’·‘HIGHLIGHT’·‘Back 2 Back’으로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실력을 드러냈다. 또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은 ‘Fire’·‘Back it up’·‘Monster’로 강렬한 힙합을 보여줬다.

유닛 무대를 마친 뒤, 조슈아는 도겸, 승관이 무대 중 눈물을 쏟은 것을 언급했다.

“오늘은 유닛 무대마다 신곡 무대를 보여드렸다”라고 운을 뗀 조슈아는 “노래할 때 가사를 정확히 듣고 몰입하려고 노력하는데, ‘하품’ 때 유독 몰입이 됐다. 그러면서 약간 울컥했는데 옆에 도겸이랑 승관이가 오열을 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승관은 도겸에게 “나랑 눈을 마주치지 마라”라고 했고, 도겸 역시 “승관이랑 눈이 마주쳤다”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세븐틴의 앙코르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은 인천 공연에 이어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진행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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