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부산에 패배…답답한 K리그2 시즌 초반

임창만 기자 2024. 3. 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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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4분 부산 페신에 일격을 당해 0-1 패배
염기훈 수원 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홈에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수원은 3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 부산과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4-2-3-1 카드를 꺼내든 수원은 김현을 최전방에, 전진우·툰가라·이상민을 2선에 세웠고, 카즈키·이종성을 중원에, 장석환·한호강·조윤성·이시영이 포백에 늘어섰다. 양형모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은 수원이 주도했다. 전반 7분 한호강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위로 날아갔고, 2분 뒤에는 카즈키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득점에 실패한 수원은 일격을 맞았다. 전반 24분 부산 김도현이 오른쪽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로페즈가 공을 받아 페신에게 패스했다. 이를 페신이 지체 없이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수원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부산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1분 전진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은 부산 골키퍼 구상민에게 막혓고, 후반 16분에는 이종성과 장석환을 빼고 유제호와 손석용을 투입했다.

후반 37분 전진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은 반대편 골문 밖으로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뮬리치가 시도한 프리킥은 구상민에게 막혔다. 수비적으로 나선 부산이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수원은 2승2패를 기록해 승점 4로 리그 8위로 추락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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