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 장기거주세대 주거환경 실태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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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영구임대아파트 10개 지구 장기 거주 세대에 대해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영구임대아파트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입주민들의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학 사장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고령 입주자일수록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공사는 이번 장기거주세대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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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태조사는 영구임대아파트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입주민들의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생활에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별도 보수요청이 없는 세대를 대상으로 선제적 방문해 입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사는 25년 이상 거주 세대 중 보수 이력이 없는 고령 세대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개보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또한 공사 직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담하는 등 다방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정서적 고립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사는 학장1지구를 시작으로 매월 1~2개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영구임대 10개 지구 조사를 완료하고 입주민 상황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로 대상을 넓혀갈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고령 입주자일수록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공사는 이번 장기거주세대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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