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유효 휴학' 1만명 넘어…재학생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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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1만명을 넘었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9~30일 7개교에서 의대생 256명이 학칙상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을 신청했다.
휴학계를 낸 의대생은 누적 1만242명으로 전체 재학생(1만8793명)의 54.5%다.
교육부는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요건을 지키지 못한 휴학계는 집계에서 제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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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해인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1만명을 넘었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9~30일 7개교에서 의대생 256명이 학칙상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을 신청했다.
휴학계를 낸 의대생은 누적 1만242명으로 전체 재학생(1만8793명)의 54.5%다.
다만 실제로 휴학계를 낸 의대생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는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요건을 지키지 못한 휴학계는 집계에서 제외하고 있다. 또 대부분 의대에서 1학년은 1학기 휴학계 제출이 불가능하다.
이틀간 휴학 허가는 1개교 1명에게 내려졌다. 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 휴학은 사유로 허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교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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