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뉴욕 마피아 발언' 관련 "순천에 비유했으면 적절하지 않았을까"

조희원 2024. 3. 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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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마피아 조직도 아이와 집안 부인은 안 건드린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차라리 순천에 비유를 했으면 적절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요한 선대위원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대통령이 단호한 조치를 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말에, "제가 뉴욕에서 4년 살았는데 마피아 조직도 아이하고 그 집안 부인은 안 건드린다"고 언급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여론을 범죄조직에 빗대 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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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마피아 조직도 아이와 집안 부인은 안 건드린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차라리 순천에 비유를 했으면 적절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인요한 선대위원장은 오늘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한 자리에서 마피아 발언과 관련해 '왜 외국 이야기를 했냐고 비판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내가 어렸을 때 지금은 다 없어졌지만 순천파도 있고 무슨 파도 있었는데 차라리 순천에 어떤 비유를 했으면 좀 적절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 언론과 여론을 해외 범죄조직 마피아가 아닌 국내 폭력조직에 빗대 언급했더라면 괜찮았을 것이란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인 위원장은 "정치가 좀 재미있고 농담도 하고 그럴 수 있어야 하는데 굉장히 경직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범법 행위는 내가 하든 부인이 하든 용납되는 건 아니다라는 걸 정정하고 싶다"면서도 "지나간 일이며 지금 거기에 머물러 있을 시간이 없다"며 거듭 대통령 부부를 옹호했습니다.

'남은 기간 총선 변수가 뭐냐'는 질문에 인 위원장은 "예측할 수 있는 변수는 잘못된 말실수이고, 예측 못 하는 건 외부적으로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요한 선대위원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대통령이 단호한 조치를 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말에, "제가 뉴욕에서 4년 살았는데 마피아 조직도 아이하고 그 집안 부인은 안 건드린다"고 언급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여론을 범죄조직에 빗대 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501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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