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들 이어 동네병원도 4월부터 단축진료..."주 40시간 근무"

구준회 2024. 3. 31.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한 의과대학 교수들이 4월부터 진료를 축소하기로 예고한 데 이어 개원의도 4월부터 주 40시간으로 단축 진료에 나선다고 대한의사협회가 밝혔습니다.

김성근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백브리핑을 통해 "다음 주부터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에서 말한 것처럼 대학교수들도 진료를 줄일 예정"이라며 "특히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축소 진료를 시작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한 의과대학 교수들이 4월부터 진료를 축소하기로 예고한 데 이어 개원의도 4월부터 주 40시간으로 단축 진료에 나선다고 대한의사협회가 밝혔습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오후 서울 용산 의협 회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성근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백브리핑을 통해 “다음 주부터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에서 말한 것처럼 대학교수들도 진료를 줄일 예정”이라며 “특히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축소 진료를 시작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 5일 진료 등 방식은 아니고 법에서 정한 테두리 안에서 주 40시간 정도 진료를 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개원의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이를 준비해 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협 비대위에서 각 의료기관에 강제할 순 없지만,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라며 “아마 자연스럽게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