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김나리, 1차 실업테니스연맹전 ‘2관왕 스매싱’
임창만 기자 2024. 3. 31. 18:28
전날 복식 우승 이어 단식 결승서 장수하 2-0 완파하고 금 추가
수원시청의 김나리가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서 여자 단·복식을 제패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나리는 31일 경남 함안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서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서 장수하(한국도로공사)에 2대0(7-5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단식 준결승서 만난 김채리(부천시청)를 치열한 접전 끝에 2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김나리는 첫 세트 시소게임을 이어가다가 5-5 상황서 연속 2게임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김나리는 2세트서도 분위기를 이어가며 비교적 수월한 경기를 펼쳐 6-3으로 세트를 추가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날 열린 복식 결승서 강나현과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김나리는 이달초 여수오픈대회 2관왕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단식서 결승전서는 박의성(국군체육부대)이 추석현(안동시청)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서는 김재환(창원시청)·박령경(경산시청) 조가 패권을 안았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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