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 MLB 첫 홈런포!...주먹 쥐고 환호한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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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가 세 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쳤습니다.
이정후의 첫 홈런포를 지켜본 아버지 이종범은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고 현지 중계방송도 이 모습에 주목했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해설진 :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 '바람의 아들'이 '바람의 손자'가 그의 첫 빅 리그 홈런을 치고 홈으로 돌아오는 걸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로써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친 한국 선수 15명 중 최소 경기 데뷔 홈런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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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주먹 쥐고 환호…현지 중계방송도 관심
멜빈 "까다로운 좌완 상대 홈런…인상적 활약"
[앵커]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가 세 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쳤습니다.
아들의 활약을 지켜본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후의 첫 번째, 두 번째 타석은 잇따라 김하성의 호수비에 걸렸습니다.
세 번째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타점을 올린 이정후.
3 대 1로 앞서있던 8회 초 샌디에이고 코스그로브의 스위퍼를 잡아당겨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정후의 첫 홈런포를 지켜본 아버지 이종범은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고 현지 중계방송도 이 모습에 주목했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해설진 :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 '바람의 아들'이 '바람의 손자'가 그의 첫 빅 리그 홈런을 치고 홈으로 돌아오는 걸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로써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친 한국 선수 15명 중 최소 경기 데뷔 홈런 2위에 올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SNS를 통해 한글로 이정후의 홈런을 축하했고,
멜빈 감독은 까다로운 왼손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면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역사적인 첫 홈런공을 잡아 돌려준 이는 김하성을 좋아하는 샌디에이고 팬이었는데
감사의 표시로 사인볼을 선물한 이정후는 김하성에게 그들의 마음을 전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비에서 활약한 김하성은 타석에서는 침묵했습니다.
안타에 이어 멀티 히트, 이번에는 홈런까지,
이정후의 뜨거운 타격감이 한국 팬들뿐 아니라 미국 현지도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그래픽: 유영준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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