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참치, 새 싱글 'Chemical'로 컴백..믿고 듣는다

선미경 2024. 3. 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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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손참치(Son Chamchi)가 새 디지털 싱글 'Chemical'을 통해 달라진 음악 감성으로 돌아왔다.

손참치는 오늘(31일) 오후 12시 새 디지털 싱글 'Chemical'을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고 리스너들과 만났다.

커버 이미지는 새 싱글을 통해 달라진 손참치의 음악 세계를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손참치는 새 싱글 'Chemical'을 통해 그동안 선보인 음악과 달리 팝 장르의 질감을 섞은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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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아티스트 손참치(Son Chamchi)가 새 디지털 싱글 ‘Chemical’을 통해 달라진 음악 감성으로 돌아왔다.

손참치는 오늘(31일) 오후 12시 새 디지털 싱글 ‘Chemical’을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고 리스너들과 만났다. 새 싱글 ‘Chemical’은 손참치가 가사와 멜로디뿐만 아니라 사진, 영상 모두 직접 참여하고 프로듀싱했다.

‘Chemical’은 락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드럼이 더해져 손참치 특유의 감성 보컬을 극대화시킨다.

온라인 싱글 커버 이미지는 아티스트 손참치의 실사 사진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스타일이나 디자인 그래픽 등 카툰 느낌을 풍기는 커버 이미지를 줄곧 선보였던 것과 비교해 파격적인 노출이자 변신이었다.

커버 이미지는 새 싱글을 통해 달라진 손참치의 음악 세계를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손참치는 새 싱글 ‘Chemical’을 통해 그동안 선보인 음악과 달리 팝 장르의 질감을 섞은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했다. 여기에 코러스 등 여러 장치들을 최소화한 탑라인과 몽환적인 분위기는 듣는 이로 하여금 직관적인 가사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손참치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전천후 멀티 뮤지션으로 지난 2020년 첫 싱글 ‘민들레’로 인디 음악계에 등장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스타일에 유니크하고 독보적인 음악으로 SNS 및 유튜브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2020년 EP ‘island’와 2021년 정규 앨범 ‘시작의 끝’을 연이어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을 대중에게 각인시켰으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이후에는 ‘Tuna Factory’ 프로젝트로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에도 손참치에게 특별한 날짜인 3월 31일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내는 유니크한 시도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굳건히 할 전망이다. /seon@osen.co.kr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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