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 철인 3종' 준비…"수영하다가 한강물 마셔도 배탈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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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 '쉬엄쉬엄 한강 축제' 개최 계획을 알리며 참가를 독려하고 나섰다.
오 시장은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오세훈TV'에 올린 영상에서 오는 6월 1~2일 이틀간 열리는 한강 철인 3종 경기에 대해 설명하며 "많은 분들이 한강에서 수영하면 피부병이 생긴다고 걱정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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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 '쉬엄쉬엄 한강 축제' 개최 계획을 알리며 참가를 독려하고 나섰다.
오 시장은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오세훈TV'에 올린 영상에서 오는 6월 1~2일 이틀간 열리는 한강 철인 3종 경기에 대해 설명하며 "많은 분들이 한강에서 수영하면 피부병이 생긴다고 걱정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가 몇 번 (한강에서 수영을) 해본 결과 피부에 아무 이상이 없다"며 "수영하다가 한강물을 그냥 마셔도 배탈 안 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기획한 '쉬엄쉬엄 한강 축제'는 수영과 자전거, 달리기로 구성된다. 오 시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그는 "느린 건 상관없다. 떠 있을 수만 있으면 종일 건너도 된다. 그래서 (이름이) '쉬엄쉬엄 한강 철인 3종 경기'"라며 "1시간 만에 건너도 되고 5시간 만에 건너도 되고 튜브 옆에 끼고 건너도 된다. 배만 안 타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 1~2일 이틀 안에 한강을 건너고 달리기하고 자전거 타는 걸 완수하면 된다"며 "세 종목을 하는 중간에 스트레칭하는 곳, 요가 하는 곳, 근육 운동을 하는 곳을 다 배치할 것이다. 각종 운동이 다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 시장은 이 축제를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버금가는 글로벌 행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제 목표는 전 세계에서 서울에 쉬엄쉬엄 한강 철인 3종 경기를 즐기러 수천명, 수만명이 들어오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한강에서 수영하는 걸 꿈으로 생각하고, 그래서 제가 자꾸 솔선수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철인3종협회 주최로 열린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에 참가해 챌린지 코스(수영 750m·달리기 5㎞)에 도전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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