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곽승석 "우리 손으로 통합 우승 4연패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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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통합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실에서 만난 곽승석은 "1, 2차전을 전부 이기고 안산(3차전 장소)으로 가게 돼 너무 좋다"며 "우리 팀은 강하고 선수층이 두껍다.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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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통합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팀 승리에 기여한 곽승석(36)은 우승 도전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3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9-27)으로 꺾었다.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모두 이긴 대한항공은 3차전도 승리로 장식하면, 4시즌 연속 통합 우승과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다.
베테랑 곽승석은 11점을 기록하며 팀 내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이 무려 83.33%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실에서 만난 곽승석은 "1, 2차전을 전부 이기고 안산(3차전 장소)으로 가게 돼 너무 좋다"며 "우리 팀은 강하고 선수층이 두껍다.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경쟁 팀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패하며 극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곽승석은 "정규시즌에서 마음을 내려놓고 경기에 임했고, 우리카드와 삼성화재 경기를 보면서 운에 맡겼다"며 "지금은 우리 손으로 통합 우승 4연패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다. 그래서 선수들의 집중력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팀에 가세한 새 외국인 선수 막심이 큰 경기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1차전에서 20점, 2차전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인 19점을 터트렸다.
곽승석은 "막심이 팀에 합류하는 날에 영입됐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펼치는 빠른 템포의 배구에는 왼손잡이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팀과 잘 맞을 것 같았다. 연습 때 뛰는 걸 보니 예상대로 잘했다"며 "나이(35세)가 많지만, 단기전에서 뛰는 건 충분하다"고 믿음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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