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하빌딩’ 건물주 김영도 전 의원 별세…향년 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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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하빌딩 건물주 김영도(金榮度) 전 의원이 31일 오전 4시5분께 세상을 떠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화민주당을 창당할 때 여의도 대하빌딩을 당사로 제공하면서다.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 평민당 소속 전국구로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1997년 15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대중 후보를 시작으로 이명박·박근혜·윤석열 후보가 대하빌딩에 선거사무소를 차렸고, 문재인 후보는 역시 김 전 의원 소유인 대산빌딩에 캠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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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여의도 대하빌딩 건물주 김영도(金榮度) 전 의원이 31일 오전 4시5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1929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 전 의원은 경찰공무원을 거쳐 사업가의 삶을 살았다. 1974∼1976년 서울빅토리아관광호텔 대표를 지냈다.
정치권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87년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화민주당을 창당할 때 여의도 대하빌딩을 당사로 제공하면서다.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 평민당 소속 전국구로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1997년 15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대중 후보를 시작으로 이명박·박근혜·윤석열 후보가 대하빌딩에 선거사무소를 차렸고, 문재인 후보는 역시 김 전 의원 소유인 대산빌딩에 캠프를 설치했다.
유족은 부인 문영옥 씨와 아들 김경일(대하산업 대표) 씨, 며느리 여혜전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다. 발인은 4월2일 오전 6시, 장지는 광주 광산구 산정동 선영이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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