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해 이어 사우디에도 전력망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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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최근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공사'와 '사우디 네옴~얀부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내·외 전력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지난 1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kV 초고압직류송전(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공사(11공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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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최근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공사'와 '사우디 네옴~얀부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내·외 전력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2036년까지 송·변전 설비에 56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송·변전 설비는 전기를 필요한 곳에 원하는 전력으로 공급하기 위한 필수 설비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알맞은 전력으로 변환(변전)하고, 전력 손실을 줄여 장거리 수송(송전)하는 핵심설비다.
이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지난 1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kV 초고압직류송전(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공사(11공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동해안 신규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수도권으로 수송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총 230㎞ 선로 가운데 경기 가평과 양평 일대를 지나는 19.4㎞ 공사를 맡는다.
지난해 8월에는 1억4500만달러(1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의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 중 207㎞ 구간에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한다. 현대건설은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방식으로 따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004년 세계 최초 초대형 해상 송전선로인 '영흥해상송전'과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단일 초고압 변전소인 '뉴주베일 380Kv 변전소'를 구축하며 송·변전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진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각지에서 송전선 공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우수한 시공 능력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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