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33개월 여아 상급병원 이송거부 당해 끝내 사망
박언 2024. 3. 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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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에서 웅덩이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생후 33개월 여자아이가 상급병원 이송을 수차례 거부당하다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이후 상급종합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판단해 청주와 천안 등 9개 병원으로 이송을 문의했지만 계속 거부당했고, A양은 결국 저녁 7시 4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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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에서 웅덩이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생후 33개월 여자아이가 상급병원 이송을 수차례 거부당하다 숨졌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4시 30분쯤, 보은읍의 한 웅덩이에 빠진 4살 A양이 119구급대에 의해 읍내 병원으로 옮겨졌고, 신속 조처로 잠시 맥박을 회복했습니다.
병원 측은 이후 상급종합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판단해 청주와 천안 등 9개 병원으로 이송을 문의했지만 계속 거부당했고, A양은 결국 저녁 7시 4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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