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유효 휴학' 누적 1만명 넘겨…전국 의대 재학생 54.5%

정진성 2024. 3. 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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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1만명을 넘어섰다.

유효 휴학 신청은 의대생들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 반발에 따른 것이며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교육부가 지난 20일 '2000명 증원분'에 대한 대학별 배분 결과를 발표한 이후에도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 제출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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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전국 40개 의대 조사 결과 256명 증가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1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텅 비어 있다. [사진=뉴시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20~30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을 신청한 학생은 7개교 256명으로 집계되면서,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가 1만242건이 됐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 총 1만8793명 중 54.5%가 휴학계를 제출한 셈이다.

유효 휴학 신청은 의대생들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 반발에 따른 것이며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교육부가 지난 20일 '2000명 증원분'에 대한 대학별 배분 결과를 발표한 이후에도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 제출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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