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수서 20분만에" 개통 첫날 2만명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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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기차에 관심이 많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 첫날에 꼭 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서에서 동탄까지 20분 만에 도착해보니 얼마나 빠른지 느꼈습니다."
GTX-A 수서~동탄 노선이 정식으로 개통한 첫날인 지난 30일 GTX-A 수서역.
31일 국토교통부는 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첫날인 30일 하루 동안 총 1만8949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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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기차에 관심이 많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 첫날에 꼭 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서에서 동탄까지 20분 만에 도착해보니 얼마나 빠른지 느꼈습니다."
GTX-A 수서~동탄 노선이 정식으로 개통한 첫날인 지난 30일 GTX-A 수서역. 서울 관악구에서 왔다는 김정우 씨는 GTX-A 승차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달성의 시작점인 GTX-A가 정식 운영을 시작하자 시민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통 첫 주말 이틀간 GTX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31일 국토교통부는 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첫날인 30일 하루 동안 총 1만8949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한 동탄발 첫차부터 31일 오전 1시께 각 역에 도착한 마지막 열차까지 승하차 승객을 모두 더한 수치다. 국토부가 예상한 주말 수요(1만6788명)보다 13% 많다.
GTX 차량은 최고 운행 속도가 시속 180㎞로 제작됐다. 차량 앞면부를 유선형으로 만들어 고속 주행 중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또 경량화된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해 고속주행 중 감·가속 성능도 높였다. 실제 탑승하는 동안 KTX나 SR 기차를 타는 것보다 덜한 소음으로 고속 주행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객실에는 공기 정화 장치와 항균 기능이 있는 친환경 불연 카펫을 썼다. 객실 의자에는 좌석 분리대를 설치하고, 좌석 폭도 일반 전철보다 약 3㎝ 넓게 제작해 쾌적함을 높였다. 37인치 LCD 표시기를 객실마다 10대씩 설치해 열차 어느 곳에서도 운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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