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3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민주 공영운 화성을 후보, 김부겸 위원장과 합동유세
경기광주 찾은 한동훈, “대한민국에서 범죄자를 치우겠다”
국힘 한동훈, 송석준 후보 "이천을 622조 투입되는 반도체 허브로"
■ 인요한 선대위원장, 국힘 박용호 파주시갑 후보 지원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파주를 방문, 국민의힘 박용호 파주갑 후보 지원에 나섰다.
31일 국힘 파주갑 박용호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박 후보와 함께 운정호수공원에서 운정신도시 시민들을 만나 악수하며 박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인 위원장은 “ 김 대중 전 대통령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뒤로는 (민주당)이 변해 버렸다"며 "권력으로 범죄를 덮으려 한다. 보수가 아무리 안 좋은 면이 있다고 해도 그들보다는 더 좋은 당일 것"이라고 호소했다.
박용호 후보는 "파주가 급속도로 발전해 현재 인구가 50만을 넘어섰고 그 중 타지역에서 이사오신 분들이 80~90%에 육박한다"며 " 우리 국민의힘이 정말로 겸손하게 잘 다가가서 파주 토박이 분들과 타 지역에서 이사 오신 분들 모두의 마음을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운정신도시·교하동 발전, 파주발전이라는 슬로건을 지키기 위해 3호선 운정역 연장을 비롯한 운정 신도시·교하를 교통혁신도시, 명품교육도시, 일자리 넘치는 활기찬 도시, 의료 및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민주 공영운 화성을 후보, 김부겸 위원장과 합동유세
공영운 화성을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30일 김부겸 당 상임선대위원장과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공 후보 등은 이날 오후 2시 화성 동탄 호수공원을 돌며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공 후보는 정치와 경제를 모두 잘하는 실용적인 인재”라며 “동탄의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고 청년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공 후보는 “이번 총선은 경제를 망친 무능한 정권에 대한 심판이자 동탄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힘을 모으는 선거”라면서 “동탄지역의 현안인 교통, 교육 등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병원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동탄의 미래를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광주 찾은 한동훈, “대한민국에서 범죄자를 치우겠다”... 황명주·함경우 지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후 경기광주를 방문해 황명주,함경우 후보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태재고개 사거리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태재고개 사거리는 광주을 황명주 후보가 공천을 받아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광주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아 현역 의원이 공석인 지역이기도 하다.
유세차에 선 한 위원장은“이재명 대표의 정치는 한 마디로 이재명을 살려달라는 정치”라며 “왜 국민이 정치인 걱정을 대신해줘야 하느냐? 저는 국민 여러분을 지킬거다.”“대한민국에서 범죄자를 치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북새통을 이룬 인파 속에서 황명주,함경우 후보와 손을 잡고“광주는 조금만 정치적 열정을 기울여도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며 “황명주와 함경우가 그리고 제가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 지원 유세 현장을 방문한 한 지지자는 “한동훈 위원장이 있어 너무 든든하다”면서 “민주당과 달리 국민앞에 떳떳한 황명주,함경우가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광주와 나라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힘 한동훈, 송석준 후보 선택해 ‘이천을 622조 투입되는 반도체 허브로 만들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송석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천터미널 인근을 방문해 2천500여명의 지지자와 당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자리에서 ‘이천을 반도체의 허브도시로 만들자’며 송 후보를 지원했다.
한 위원장은 “622조가 투입되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이천을 포함한 경기남부에 설치되길 바란다”면서 “송석준을 선택해 달라, 송석준과 함께 이천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자신이 함께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송 후보 지원유세에서 “송석준의 경험과 추진력은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중요한 일은 송석준과 상의한다”면서 “송석준과 끝까지 함께해 이천을 반도체 허브도시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경험 있는 중진 정치인 송석준은 매일 밤마다 문자를 보내 이천의 미래는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저는 송석준을 좋아한다”며 “이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송석준을 선택해 주시면 저와 국민의힘이 함께 여러분을 위해 몸 바쳐 일하겠다”고 밝혔다.
송석준 후보는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천방문은 국민의힘이 이천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준다”며 “한 비대위원장과 힘을 합쳐 이천을 얽어매고 있는 불합리한 수도권규제를 개혁하고 반드시 이천 발전을 이뤄내겠다”면서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호2번 송석준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의 귀환… “미국, 모든 것 고치겠다” [2024 미국의 선택]
- [속보] 윤 대통령,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앞으로 긴밀하게 협력 기대”
- ‘혼돈의 경기도의회’…이례적 의장 불신임안, 총력전 불가피
- 결국 파행된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국힘 의원들, 본회의장으로 돌아오라"
- ‘김동연·김경수 독일 회동’…金, 민주 ‘플랜B’ 중심에 서나
- 2035년까지 경제·교통·행정의 허브로… 의정부, 북부중심 도시 ‘도약’
- 국힘, 김포시 ‘서울 편입’ 다시 시동…주민투표로 추진 예고
- 높은 파도에도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 [포토뉴스]
- 가을 저녁 하늘 수놓은 붉은 노을 [포토뉴스]
- ‘10년째 골칫덩이’ 인천 영종 크린넷, 수백억 수리비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