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4425만명 50대 이상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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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비상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가뜩이나 수검표 도입 등으로 업무가 늘어난 가운데 사전투표소 몰래카메라 설치 사건까지 터지면서 투표소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사전투표율 조작설을 퍼뜨리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전국 40여 곳의 사전투표소에 잠입해 '몰래카메라'를 불법 설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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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비상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가뜩이나 수검표 도입 등으로 업무가 늘어난 가운데 사전투표소 몰래카메라 설치 사건까지 터지면서 투표소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선관위에도 긴장감이 한층 더 돌았다.
31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재외 선거는 4월 1일 종료된다. 재외 투표 3일 차인 지난 30일 현재(국내 시간) 재외 선거 투표율은 30.2%로, 선거인 수 14만7989명 중 4만4755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1대 총선(11.8%)은 물론, 20대 총선(15.4%)에서도 같은 시점 투표율을 뛰어넘는 수치다.
선상투표는 2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 이어 5~6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이뤄진다.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사전투표율 조작설을 퍼뜨리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전국 40여 곳의 사전투표소에 잠입해 '몰래카메라'를 불법 설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4일 0시부터 본투표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는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다. 공직선거법은 투표일부터 6일 이내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유권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외부에 발표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한편 선관위는 4·10 총선에 참여할 국내 유권자 수가 4425만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유권자 수보다 28만여 명이 증가했다. 18~19세 2.0%, 20대 13.8%, 30대 14.8%, 40대 17.8%, 50대 19.7% 등이다. 60대는 17.4%, 70대 이상은 14.5%로 각각 나타났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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