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야 생시야'… '32년만 개막 7승1패' 한화, 파죽의 7연승 질주

심규현 기자 2024. 3. 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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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의 기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다.

kt wiz와의 3연전을 스윕하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해 1992년 이후 32년 만에 개막 첫 8경기에서 7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7승(1패)을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데뷔전을 가진 한화 선발투수 좌완 황준서는 5이닝동안 73구를 던져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하며 프로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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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기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다. kt wiz와의 3연전을 스윕하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해 1992년 이후 32년 만에 개막 첫 8경기에서 7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31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14-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7승(1패)을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3연패의 kt wiz는 시즌 7패(1승)에 머물렀다.

이날 데뷔전을 가진 한화 선발투수 좌완 황준서는 5이닝동안 73구를 던져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하며 프로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한 문현빈이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불을 뿜었다.

kt wiz 선발투수 좌완 웨스 벤자민은 3이닝동안 72구를 던져 11실점 11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으로 크게 부진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한화였다. 2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김태연과 임종찬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최재훈의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이어갔다.

문현빈. ⓒ한화 이글스

한화는 계속되는 공격에서 이도윤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획득했다. 이어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를 통해 3-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거침없이 kt wiz를 몰아붙였다. 후속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중전 안타로 다시 한번 2사 1,2루를 만들었고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도망갔다. 그리고 4번타자 노시환이 2사 1,3루에서 벤자민의 몸쪽 커터를 잡아당겨 좌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해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한화의 파괴적인 공격력은 계속됐다. 3회말 선두타자 김태연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임종찬과 최재훈이 범타 처리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도윤과 문현빈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kt wiz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 페라자의 우월 투런포까지 터지며 kt wiz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요나단 페라자. ⓒ한화 이글스

kt wiz는 4회초 선두타자 문상철의 좌월 솔로포로 반격에 나섰다. 문상철은 황준서의 한가운데 높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35m 초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는 7회초 문현빈과 대타 최인호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8회말 임종찬의 1타점 적시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했다.

kt wiz는 9회초 1사 1루에서 나온 문상철의 좌월 투런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한화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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