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제로페이 발급·온누리상품권 환급 추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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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서울시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국민의 체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이번 납품단가 지원 확대가 전통시장 전반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상인회와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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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송미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휴일인 31일 전통시장을 찾아 최근 가격이 오른 채소, 과일 등 가격을 점검하며 "제로페이 농할상품권(30% 할인)을 추가 발급하고,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도 추가로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시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국민의 체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최근 채소, 과일 가격이 급등하자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해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할인지원 확대 등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그간 납품단가 지원사업은 대형마트 중심으로 지원됐으나, 유관기관이 협력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시 1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송 장관은 "이번 납품단가 지원 확대가 전통시장 전반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상인회와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전통시장 방문 전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아 농축산물의 수급 동향을 살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3일까지 신선식품 할인행사인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와 창립 27주년 기념 '앵콜! 홈플런'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송 장관은 마트 관계자들에게 "앞으로도 납품단가 지원, 농할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격인상 최소화, 자체 할인행사 등을 통해 정부 정책에 지속해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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