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뉴캐슬 경기에서 나온 이색 기록...PL 역사상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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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이삭이 한 경기 다른 골키퍼를 상대로 PK 득점에 성공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PL은 31일 SNS를 통해 "이삭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한 경기 다른 골키퍼를 상대로 PK 득점'을 성공한 두 번째 선수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로써 이삭은 한 경기에서 다른 골키퍼를 상대로 페널티킥에 득점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뉴캐슬은 이 경기 승리로 웨스트햄을 한 경기 덜 치른 채 승점 1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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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알렉산더 이삭이 한 경기 다른 골키퍼를 상대로 PK 득점에 성공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신기한 기록이 나왔다. PL은 31일 SNS를 통해 “이삭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한 경기 다른 골키퍼를 상대로 PK 득점’을 성공한 두 번째 선수다”라고 글을 올렸다.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앤서니 고든이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이삭이 키커로 나서서 성공시켰다. 알퐁스 아레올라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왼쪽 구석을 노렸다.
이삭은 후반전 아레올라와 교체로 나온 루카스 파비안스키를 상대로도 PK 득점에 성공했다.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또 다시 고든이 기회를 얻어냈고,이것을 골키퍼 반대 방향으로 강력하게 슈팅했다. 그대로 왼쪽 구석에 꽂히며 2-3으로 추격하는 귀중한 골을 넣었다.
이로써 이삭은 한 경기에서 다른 골키퍼를 상대로 페널티킥에 득점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첫 번째 선수는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로 15년 전 브래드 프리델과 브래드 구잔을 상대로 PK 득점에 성공했다.
굉장히 이색적인 기록이다.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부상이 아니라면 쉽게 교체되지 않는다. 또한 두 명이 모두 PK를 허용할 확률도 낮다. 이 두 개의 경우의 수가 한 경기의 나올 확률은 더욱 그렇다.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다.
한편 뉴캐슬은 이 경기 승리로 웨스트햄을 한 경기 덜 치른 채 승점 1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자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진출이 가능한 7위 자리를 뺏을 수 있다. 뉴캐슬이 지난 시즌에 이어서 두 시즌 연속으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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