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여기서 왜 나와…춘천 축구 중계방송 똘망똘망 근황 포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근황이 공개됐다.

3월 31일 오후 2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K리그1 스플릿 일반전인 강원FC, FC서울의 축구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JTBC를 통해 중계됐다. 양 팀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중계 방송 화면에서 뷔가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뷔는 동료 병사들과 함께 이날 경기를 단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뷔는 경기장 현장 스크린에 자신의 얼굴이 잡히고 뜨거운 함성이 이어지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뷔는 군복을 착용한 채 똘망똘망한 눈과 한층 어려진 비주얼로 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강원도 춘천 소재 육군 2군단에서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 소속으로 성실하게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뷔는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에도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강력한 인기를 증명했다. 뷔는 지난 15일 입대 전 녹음한 신곡인 디지털 싱글 'FRI(END)S'(프렌즈)를 발매했다.

26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30일 자)에 따르면 뷔의 이번 신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65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뷔는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크리스마스 트리)로 79위, 첫 솔로 앨범 ‘Layover’(레이오버) 선공개곡 ‘Love Me Again’(러브 미 어게인)으로 96위과 같은 앨범 타이틀곡 ‘Slow Dancing’(슬로우 댄싱)으로 51위를 차지한 데 이어 ‘FRI(END)S’까지 통산 4개의 ‘핫 100’ 진입 곡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