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감독님 최고' 레버쿠젠 홈 팬들, 극적인 승리 이후 알론소에게 기립 박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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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경기에서 승리한 후 레버쿠젠 홈 팬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 "바이엘 레버쿠젠 팬들이 또 한 번의 극적인 승리 이후 알론소 감독을 위해 한 일은 많은 걸 말해준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레버쿠젠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알론소 감독을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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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경기에서 승리한 후 레버쿠젠 홈 팬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
레버쿠젠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3분 호펜하임의 막시밀리안 바이어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호펜하임을 상대로 고전했던 레버쿠젠은 후반 막판에 연달아 두 골을 터트렸다. 후반 43분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에는 교체 투입된 패트릭 쉬크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공식전 무패 행진 기록을 39경기까지 늘렸다. 레버쿠젠은 23승 4무(승점 73)로 분데스리가 단독 선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8강까지 진출했다. DFB 포칼에선 4강까지 올랐다.
경기 후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 “바이엘 레버쿠젠 팬들이 또 한 번의 극적인 승리 이후 알론소 감독을 위해 한 일은 많은 걸 말해준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레버쿠젠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알론소 감독을 불러냈다. 알론소 감독은 홈 팬들 앞에 섰고 팬들은 알론소 감독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알론소 감독은 2022년 10월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강등권이었던 레버쿠젠을 리그 6위까지 끌어 올렸던 알론소 감독은 이번 시즌 한 단계 발전한 지도력을 선보이고 있다. 레버쿠젠은 창단 후 첫 분데스리가 우승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알론소 감독의 놀라운 성과 덕분에 그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뮌헨과 리버풀의 러브콜에도 알론소는 최근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알론소는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기자 회견에서 “구단과 만남을 가졌고 그들에게 구단과 계속 함께할 거라고 알렸다”라고 밝혔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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