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건강 우려 속 부활 성야 미사 집전…'희망' 강조

김경희 기자 2024. 3. 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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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 성야 미사에서 신자들에게 슬픔과 두려움 등 역경에 짓눌릴 때도 계속 믿음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 대축일 전야인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집전하고, 예수 부활 때 무덤을 봉인하고 있던 돌은 희망의 종말을 나타내지만 이미 치워져 있었다는 복음 내용을 상기시키며 희망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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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 성야 미사에서 신자들에게 슬픔과 두려움 등 역경에 짓눌릴 때도 계속 믿음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 대축일 전야인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집전하고, 예수 부활 때 무덤을 봉인하고 있던 돌은 희망의 종말을 나타내지만 이미 치워져 있었다는 복음 내용을 상기시키며 희망을 강조했습니다.

올해 87세의 교황은 최근 감기와 기관지염으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이날 빛의 예식 이후 10분간 이탈리아어로 강론하는 등 2시간이 넘는 미사를 무사히 집전했습니다.

교황은 또 미사 뒤 휠체어를 타고 떠나면서 신자들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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