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임신준비 부부 `가임력 검사비` 지원…女13만원·男5만원

이민우 2024. 3. 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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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라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와 초음파 비용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 비용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비용 13만원을, 남성에게 정액검사 비용 5만원을 지원한다.

검사 비용은 여성 13만~14만원, 남성 5만~5만5천원 수준으로 의료기관마다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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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포함…난소기능·초음파·정액 검사 지원
<보건복지부 제공>

내일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라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와 초음파 비용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 비용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비용 13만원을, 남성에게 정액검사 비용 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 거주자다. 서울시의 경우 유사 사업인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예비부부도 지원 대상이다.

난소기능검사는 전반적인 가임력 수준을, 부인과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 등 생식건강 위험 요인을 알려주는 검사다. 정액검사를 통해서는 정액의 양, 정자의 수, 정자 운동성과 모양 등을 파악이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 신청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전국 1051곳이다.

지원방식은 의료기관에 먼저 검사비용을 지불한 뒤 보건소에서 비용을 보전받는 식이다. 검사 비용은 여성 13만~14만원, 남성 5만~5만5천원 수준으로 의료기관마다 상이하다.

난임 진단을 받은 사람은 2022년 기준 23만9000명에 달한다. 난임부부 중 다수는 임신 시도 전 본인의 가임력에 대해 알지 못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게 복지부 측 설명이다.

현수엽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초혼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혼인 후에도 안정된 생활을 할 때까지 아이 갖는 것을 미루다가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이 많다"며 "미리 가임력 검사를 받아 부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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