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의존도 낮추자”…일본·EU, 첨단 소재공동 개발 나서

정미하 기자 2024. 3.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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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유럽연합(EU)이 오는 4월부터 협력해 첨단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과 EU는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늘려나가는 동시에 정기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 첨단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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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유럽연합(EU)이 오는 4월부터 협력해 첨단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양측은 전기자동차 배터리로 쓰일 수 있는 차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 반도체 재료 분야에서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 패널 효율을 높일 금속 나노 입자 개발도 논의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7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일본 정상회담 중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 로이터

EU 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의 일리아나 이바노바 집행위원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일본과 EU 공통의 관심 분야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은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과 EU는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늘려나가는 동시에 정기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 첨단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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