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납치된 바이든?…"일상적 폭력 조장"

김용태 기자 2024. 3. 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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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트럼프 지지자 트럭 뒤쪽에 바이든 대통령처럼 보이는 남성이 손발이 묶인 채 쓰러져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영상에 3월 28일, 뉴욕주 롱아일랜드라고 설명까지 달아놓았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오바마, 클린턴 등 전직 대통령 지원을 받는 데 반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출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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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트럼프 지지자 트럭 뒤쪽에 바이든 대통령처럼 보이는 남성이 손발이 묶인 채 쓰러져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을 납치하는 듯한 장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영상에 3월 28일, 뉴욕주 롱아일랜드라고 설명까지 달아놓았습니다.

바이든 캠프는 트럼프가 일상적으로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캠프에선 고의로 연출한 게 아니라 도로를 달리던 트럭의 뒷모습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트럼프 양측은 뉴욕에서도 격돌했습니다.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들과 함께 대규모 후원금 모금행사를 열었습니다.

330억 원 이상을 거둬들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자금 동원 측면에선 트럼프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 조 바이든 ㅣ 미국 대통령 : 그 사람(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는 일은 다 낡았습니다. 옛날 얘기죠. ]

같은 날 트럼프는 교통단속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경찰관 장례식장을 찾아 법질서 회복을 강조하면서 민주당 쪽을 견제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ㅣ 전 미국 대통령 : 법질서를 회복해야 합니다. 질서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오바마, 클린턴 등 전직 대통령 지원을 받는 데 반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출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 취재 : 김용태 / 영상취재 : 박은하 / 영상편집 : 최은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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