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프랑스에도 황사가?…사하라 모래가 남유럽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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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모래 먼지가 프랑스와 스위스의 하늘까지 노랗게 물들였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남동부 지역과 스위스가 사하라 사막에서 날아온 먼지로 뒤덮여 황사 주의보가 발령됐다.
스위스 기상청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햇빛과 시야가 매우 뚜렷하게 악화했다"며 "미세 먼지 입자의 농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먼지는 스위스 남서부에서 북서부로 이어지는 3000m 상공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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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양 18만톤 달해…평소보다 2배 수준"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모래 먼지가 프랑스와 스위스의 하늘까지 노랗게 물들였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남동부 지역과 스위스가 사하라 사막에서 날아온 먼지로 뒤덮여 황사 주의보가 발령됐다.
스위스 기상청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햇빛과 시야가 매우 뚜렷하게 악화했다"며 "미세 먼지 입자의 농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먼지는 스위스 남서부에서 북서부로 이어지는 3000m 상공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방송 SRF의 예보관 로만 브로글리는 "먼지양이 약 18만톤에 달하며 이는 최근 일어난 황사 현상의 두 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오염 수준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프랑스 남부의 에로 주(州)는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주민들에게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하라 사막은 연간 약 6000만톤에서 2억톤의 광물성 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큰 입자는 지상으로 빠르게 떨어지지만, 작은 입자는 상공에서 수천㎞를 이동한다. 특히 봄이나 가을 등 환절기에 발생해 대기오염을 악화하는 주범으로 알려져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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