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박은정·이종근 부부사이 문제라면, 尹도 대통령 그만둬야”

2024. 3. 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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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과 장모가 (주가 조작 의혹으로) 23억원의 수익을 받았다"며 "박은정·이종근 부부사이를 가지고 저희 후보에게 그만두라고 한다면 윤석열 대통령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 진행된 '검찰독재 조기종식, 창원시민과 함께' 행사에서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다단계 사기업체 변호 논란'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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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후보 배우자 ‘다단계 업체 변호 논란’ 관련
“尹 부인·장모 주가조작 혐의…대통령도 그만둬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1일 경남 거제시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진·최은지(경남)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과 장모가 (주가 조작 의혹으로) 23억원의 수익을 받았다”며 “박은정·이종근 부부사이를 가지고 저희 후보에게 그만두라고 한다면 윤석열 대통령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 진행된 ‘검찰독재 조기종식, 창원시민과 함께’ 행사에서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다단계 사기업체 변호 논란’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박은정 후보를 털고 털다가, 털게 없으니 이종근 변호사를 건들였다”며 “그 점에 대해 박은정 후보 배우자가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점에서 사과했고, 수임을 모두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표명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그렇게 비난하는 국민의힘에게 질문하고 싶다”며 김건희 여사에게 야권이 제기해 온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언급했다. 조 대표는 “주가조작 사건으로 김건희씨와 김건희씨 친모, 윤대통령 장모가 검찰 보고서에서 확인됐다”며 “수사도 안하고 기소도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부인, 장모가 주가조작 혐의로 23억원을 벌어들였으니, 검찰 수사에서 확인이 됐으면 대통령도 그만둬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soho0902@heraldcorp.com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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