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남부 폭우로 주택 699채 유실..1600명 노숙자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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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남부 린디 주 지역에서 심한 폭우로 주택 699채가 파괴되면서 주민 1660명이 집을 잃고 노숙자가 되었다고 현지 관리들이 30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린디주의 나칭웨아 지역의 모하메드 모요 경찰국장은 수재민들 가운데 일부는 임시로 공립 학교에 수용했으며 인도주의적 구호와 대피가 진행되는 동안 그 곳에서 대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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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에스살람 ( 탄자니아)=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남부 린디 주 지역에서 심한 폭우로 주택 699채가 파괴되면서 주민 1660명이 집을 잃고 노숙자가 되었다고 현지 관리들이 30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린디주의 나칭웨아 지역의 모하메드 모요 경찰국장은 수재민들 가운데 일부는 임시로 공립 학교에 수용했으며 인도주의적 구호와 대피가 진행되는 동안 그 곳에서 대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 이 지역의 수해 가옥 대부분은 수리가 불가능 할 정도로 파괴되었으며 지역 행정당국들이 수해로 인한 최악의 피해에 전력을 다해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폭우로 농산물 대부분도 수해를 입었으며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나이팡가 지역의 나가가 일대의 마을들이라고 모요국장은 말했다.
한편 탄자니아는 자연재해가 잦은데다가 최대 수원지인 빅토리아호수 남부 므완자 주에서는 최근 5년 동안 최소 19명이 악어에게 목숨을 잃고 20여명이 팔다리를 절단 당하는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3월 3일 발표한 바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므완자 주의 셍게레마 지역의 야생동물 담당관 폴 폰시앙은 2019년 1월에서 2023년 12월까지 이 지역에서 악어들의 공격을 받아 팔다리를 잃은 사람들은 대부분 호수에서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부들과 이 곳에서 식수 등 물을 길어가던 주민들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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