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200석 주면 한미 동맹 무너질 것"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4. 3. 31. 0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뒤 첫 주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경기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집중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 공략을 이어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여당의 험지 경기 부천과 인천, 서울 서남부를 훑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저 사람들이 200석 얘기하는 이유는 단지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막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바뀔 겁니다. 한미동맹이 무너질 겁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식 선거운동 시작뒤 첫 주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경기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집중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범야권이 200석을 확보하면 대통령 탄핵뿐 아니라 국가 체제를 바꾸는 개헌은 물론, 한미동맹도 무너질 수 있다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공략을 이어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여당의 험지 경기 부천과 인천, 서울 서남부를 훑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위안부 비하 발언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와 변호사 남편 전관예우 의혹을 받는 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후보 등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의 대응도 문제 삼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김준혁과 이재명의 쓰레기 같은 말들…그게 바로 그 사람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여러분 위에 군림하면서 머릿속에 넣고 정치로 구현할 철학인 겁니다.]

범야권이 200석을 확보하면 자유민주주의 근간의 국가체제를 완전히 바꾸는 개헌에 나설 수 있다며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저 사람들이 200석 얘기하는 이유는 단지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막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바뀔 겁니다. 한미동맹이 무너질 겁니다.]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도 찾아 이재명, 조국 심판을 거듭 강조했고, 원희룡 후보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후보 (인천 계양을) : 이재명은 죽었다 깨어나도 쓸 수 없는 정치 슬로건. 저 원희룡은 무엇보다도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한 위원장과 함께 유세에 나선 윤상현 후보는 대통령과 정부의 방향은 옳았으나 국정운영을 하는데 태도가 거칠고 오만해 보였다며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