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조국혁신당 돌풍에 20대 거부감…민주당에 악영향 주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고공행진에 대한 세대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높은 지지율의 중심에는 4050 세대가 있는데, 입시 비리 등에 민감한 20대 유권자들은 이같은 현상에 거부감을 보이는 모양새다.
조국혁신당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4050 세대와 달리 20대 유권자들은 싸늘한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20대에 국한해서 보면 처참한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층, 민주에 등 돌릴 수도…민주 "영향 미미할 것"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고공행진에 대한 세대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높은 지지율의 중심에는 4050 세대가 있는데, 입시 비리 등에 민감한 20대 유권자들은 이같은 현상에 거부감을 보이는 모양새다. 이에 일각에서는 조국혁신당에 등을 돌린 젊은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당에도 표를 주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조국혁신당 정당지지율은 20%를 상회하며 폭발적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미래 지지율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지지세가 4050 연령층에 제한되며, 20대는 오히려 조국혁신당에 반감을 가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국혁신당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4050 세대와 달리 20대 유권자들은 싸늘한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20대에 국한해서 보면 처참한 수준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지 전화 인터뷰로 조사한 결과 조국혁신당은 22%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20대는 3%만이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고르겠다고 답했다. 30대는 15%, 40대는 33%, 50대는 37%, 60대 29%, 70대 이상 9%였다.
이는 과거 조국 당대표가 자녀 장학금 특혜과 증명서 위조 등 입시 비리 논란에 대한 20대의 반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20대들은 2심까지 징역 2년형을 받은 조 대표가 창당을 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불공정 끝판왕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지난 22일 조 대표의 딸 조민씨까지 입시비리 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청년층의 거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조 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20대 유권자들의 마음을 달래려 애쓰는 모양새다. 그는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파란불꽃펀드 참여자 감사의 만남 행사가 끝난 뒤 조국혁신당에 대한 20대의 저조한 지지를 지적하는 질문에 "2030 청년들이 갖고 있는 꿈과 겪고 있는 고통을 더 많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정책위원회가 연구를 하고 있으며 차례차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조국 돌풍'에 실망한 청년층들이 민주당에게도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출신으로 진보 진영에 속하는 탓이다.
다만 민주당은 이같은 현상으로 인한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과거 총선을 돌이켜 봤을 때 2030 투표율이 가장 저조해 청년층이 조국 돌풍으로 인해 진보 진영에 등을 돌린다 해도 큰 타격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세대별 투표율을 보면 20대 52.7%, 30대 50.5%, 40대 54.3%, 50대 60.8%, 60대 71.7%로 2030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20대 58.7%, 30대 57.1%, 40대 63.5%, 50대 71.2%, 60대 80%로 청년층 투표율이 저조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과거 총선에서 청년층에 기대 승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조국 대표로 인해 타격을 받더라도 선거 판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ahye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북 모텔녀' 팔로워 40배 폭증…'고양 강동원' 얼짱 야구 선수도 노렸나
- 김수용 "나 심정지 때 연락 한 통 없던 후배, 인간관계 보이더라"
- "폭군이자 성적으로 타락한 남편"…이혼 소장에 '거짓말' 쏟아낸 아내
- '너무 예쁜 범죄자'로 불린 21살 포주…"성매매 광고사진은 내 것으로 해"
- "늑대들 이상한 생각 마랏!"…여자 화장실 앞 CCTV 안내문 '영포티' 조롱
- 1000억대 자산가 손흥민 '애마' 뭐길래…"벤틀리 아니다" 조회수 폭발[영상]
- "속치마 입어서 다행"…공연 중 연주자 옷 두 번이나 들춘 '진상남'[영상]
- '정철원 외도 폭로' 김지연 "결혼=고속노화 지름길…나만 죄인 됐다"
- 아내 출산 23시간 생중계한 90년생 인플루언서…응급 상황에도 광고
- "가수 박서진이 나를 업고 꽃밭 거닐어"…복권 1등 5억 당첨자 꿈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