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에펠탑이 없을 뻔했다고?"…해체 운명 이겨낸 랜드마크 [역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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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년 3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선 에펠탑의 준공식이 열렸다.
에펠탑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엑스포)를 위해 건축된 철탑이다.
일각에선 에펠탑 철골 구조가 흉물스럽고 파리의 미관을 해친다며 건설에 결사반대했다.
에펠탑은 원래 20년간 설치 후 해체될 운명이었으나, 막상 1909년이 되자 그간 파리의 명물로 자리 잡은 데다 송신탑 용도로도 기능해 유지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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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889년 3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선 에펠탑의 준공식이 열렸다. 파리의 랜드마크가 탄생한 순간이다.
에펠탑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엑스포)를 위해 건축된 철탑이다. 높이 323m로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보불전쟁(1870~1871)에서 독일(프로이센)에 참패한 굴욕을 딛고 산업혁명 중심지 프랑스의 기술력과 자존심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설계자는 당대 최고의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이다. 철교 건설 기술을 최대한 응용한 그의 디자인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철골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발상은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다. 일각에선 에펠탑 철골 구조가 흉물스럽고 파리의 미관을 해친다며 건설에 결사반대했다.
에펠탑은 원래 20년간 설치 후 해체될 운명이었으나, 막상 1909년이 되자 그간 파리의 명물로 자리 잡은 데다 송신탑 용도로도 기능해 유지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에펠탑 효과'라는 용어도 여기서 비롯됐다. 처음엔 관심이 없거나 싫어하던 대상도 계속 보면 친근해지고 호감이 생기는 현상을 의미한다.
에펠탑은 철판 1만 8000개와 리벳 250만 개로 만들어졌다. 구조는 매우 견고하며, 강풍에도 끄떡없다. 3개 층으로 나누어진 구조이며, 각 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1930년 뉴욕에 크라이슬러 빌딩이 들어서기 전까지 41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로 군림했다.
에펠탑은 135년 동안 파리의 상징적인 존재로 사랑받고 있다.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다. 또한 영화,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작품에 등장, 여전히 프랑스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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