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대 불운 딛고 역전 결승골…경기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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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골대 불운을 딛고 후반 막판 결승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결승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득점 선두인 맨시티의 홀란을 3골 차로 추격했고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찰칵 세리머니'로 홈팬들과 기쁨을 나눈 손흥민은 득점 직후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고 토트넘은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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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골대 불운을 딛고 후반 막판 결승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턴 타운을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결승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득점 선두인 맨시티의 홀란을 3골 차로 추격했고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선제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19분 골대 불운에 득점을 날려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골키퍼까지 제치고 찬 오른발 슛이 양쪽 골대를 잇따라 맞고 나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1대 1로 맞선 후반 41분 화끈한 한 방으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베르너의 패스를 존슨이 뒤로 흘려주자 손흥민이 지체 없이 달려들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수비 발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짜릿하게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찰칵 세리머니'로 홈팬들과 기쁨을 나눈 손흥민은 득점 직후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고 토트넘은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슈팅 6개를 쏟아내고 결승골까지 기록한 손흥민은 최고 평점과 함께 경기 MVP에도 선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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